GS건설 자이, 하반기 청약 '선호 브랜드 1위'
GS건설 자이, 하반기 청약 '선호 브랜드 1위'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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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조사결과 30.6% 응답률 기록
소비자들 "대기업 건설사 안전하다" 인식

올해 하반기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GS건설 '자이'가 1등을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대기업 건설사의 안전성을 꼽았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20일부터 7일간 만 20세 이상 회원 11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 하반기에 브랜드만 보고 청약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GS건설 '자이'가 30.6%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에는 삼성물산 '래미안'(22.2%)이 이름을 올렸으며, 대림산업 'e편한세상'(15.6%)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0.1%), 대우건설 '푸르지오'(9.1%)가 뒤를 이었다.  자이와 래미안,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하반기 선호도 조사에서도 1~4위를 차지했으며, 푸르지오는 이번에 포스코건설 '더샵'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2개 복수응답)로는 "대기업 건설사로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9.6%로 집계됐고,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7%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교통·학군 등의 입지"라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분양가(24.1%)와 투자가치(20.9%)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자료=닥터아파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자료=닥터아파트)

한편, 올해 하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 "내집마련용"이라는 응답과 "재테크 및 투자용"이라는 응답이 각각 38.5%와 36.6%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가 청약하기에 어떤 시기인지 묻는 질문에는 "약간 좋을 때"라는 응답이 23.5%, "매우 좋은 때"라는 응답은 24.8%를 차지했다. 또, "약간 나쁜 때"와 "매우 나쁜 때"는 각각 13.7%와 2.6%였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