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8.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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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성공적 유통 위한 부서별 홍보방안·지원계획 공유
군산사랑상품권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27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27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 3일 군산사랑상품권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27일 강임준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및 관과소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시 경제가 파경을 해매는 지경에 이르러 군산 시민은 물론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지역 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복하고자 발행했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회는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한 각 부서별 홍보방안 및 지원계획에 대하여 공보담당관을 비롯한 8개 부서의 보고 및 토의로 진행됐다.

부서별 지원계획으로는 공보담당관은 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한 자체영상 제작 및 페이스북, SNS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하고 식품위생과는 가맹점 모집과 관련해 각 협회 및 관련단체에 홍보전단지 및 가입신청서를 배부하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기업지원과는 기업체를 방문해 직원들을 위한 명절맞이 선물 구입 시 상품권 구입을 권장하는 등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상품권 발행은 행정안전부에서 60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경남 거제 20억원, 경남 고성 6억원, 전남 영암 3억원, 군산시에 31억원 등 국비로 10%의 할인율을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