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
부안군,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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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관·아담사거리 등 다중이용시설에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한다.

군은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존을 부안실내체육관, 아담사거리, 매창공원, 터미널사거리, 시계탑, 젊음의거리 분수대 등에 확대 구축하고 오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서비스는 직선거리 최대 200m 이내에서 동시에 200명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줄포생태공원, 모항해수욕장, 부안영상테마파크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업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데이터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장소의 무료 와이파이서비스가 지역민의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과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