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LA갈비 1900원선 판매
대형마트 3사, LA갈비 1900원선 판매
  • 박재연 기자
  • 승인 2008.1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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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에서 27일부터 판매될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이 결정됐다.

26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100g당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은 LA식 갈비 1900원, 척아이롤 1450원, 척롤 1380원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초이스 등급의 냉동육에 대한 가격이며 전국 이마트 119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체 물량은 40톤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는 현재 수입가격 등을 고려하면 돼지고기 가격과 호주산 소고기 가격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100g당 LA 갈비 1900원 안팎으로 가격이 결정될 계획이며 냉장 척아이롤은 1450원에, 냉동 척아이롤은 1350원에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 발주하는 물량은 약 40톤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면 27일 새롭게 문을 여는 전주점을 제외하고 전국 60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100g당 LA갈비 1800~1900원선, 척아이롤 1200원에서 1300원선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냉장을 제외한 냉동물량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첫 발주 물량과 판매를 재개할 점포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인 것이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나 판매 재개 매장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홈플러스 전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