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507억원 부산 금곡동 주택재개발 수주
신동아건설, 507억원 부산 금곡동 주택재개발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8.2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곡 2-1구역 아파트 318가구 신축 공사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자료=신동아건설)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자료=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부산 금곡동에서 총공사비 507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2022년7월 입주를 목표로 아파트 317가구 신축 및 분양을 진행하게 된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4일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북구 금곡동 1193-4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총 318가구 규모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로 총공사비는 약 507억원이다.

낙동강과 금정산 사이에 위치한 이 사업지는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양호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로 100m 안에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있으며, 경부선 철도 화명역도 시내버스로 약 25분, 승용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주변으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며, 금정산을 관통하는 산성터널을 이용하면 부산대학교 등이 있는 금정구 장전동 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이 터널은 총길이 5.6㎞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됐으며, 부산 북구와 금정구를 5분대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지 일대에는 벽산블루밍과 뜨란채 등 여러 아파트 단지와 금곡고등학교, 금명중, 신금초 등 다수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금곡 2-1구역 위치도(A).(자료=국토정보플랫폼)
금곡 2-1구역 위치도(A).(자료=국토정보플랫폼)

신동아건설은 오는 12월 사업시행 인가 및 내년 6월 관리처분 인가를 목표로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공 및 일반분양은 내년 12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2년7월쯤이 될 예정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작년 수준 이상의 수주실적을 쌓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지가 양호한 서울과 수도권, 지방 광역시 위주로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해 회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