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판매개시
순천시,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판매개시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8.08.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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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단위 1포당 1만8천원… 택배용 2만1천원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 8월 27일부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은 지난 3월 12일 농업인,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룡면 일대에서 모내기를 시작으로 순천 전 지역 벼 조기 재배단지 127ha에 조생종 품종(고시히까리)을 모내기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먼저 수확에 들어간 쌀이다.

순천지역은 조기햅쌀 생산을 위한 적합한 기후조건과 유기물이 풍부한 순천만 간척지의 기름진 토양, 상사호의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순천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 순천농협, 순천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적된 재배기술과 어우러져 60년 전통의 전국 최고의 조기햅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조기햅쌀 명품단지에서 생산되는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은 추석명절 조상의 제례 상에 올리는 제수용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특히 밥맛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고, 생산수량이 많지 않아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선물용세트상품 5kg단위 1포당 1만8000원 택배용으로는 2만1000원에 순천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추석 제수용 및 선물용 등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쌀 농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