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1차 '2018년 청소년 평화현장 체험 및 DMZ 견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평화현장 체험 및 DMZ 견학은 지난 2013년 시작되어 매년 평화지역에서 순회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고성군에 이어 올해는 양구군에서 진행한다.
올해 체험 행사는 을지전망대·제4땅굴 견학, 평화교육, 둘레길 도보 탐방 등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반도의 분단환경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일정뿐만 아니라 체육활동·장기자랑 등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차 행사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4차 체험 행사는 각각 도내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1월 26일~27일, 11월 29일~3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 청소년 평화현장체험 및 DMZ 견학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가기 힘든 DMZ 일원을 탐방하며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체험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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