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신안군,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8.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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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29일 30일까지 이틀 동안 신안군 증도면에 소재한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가 300여명을 비롯한 전남도와 신안군 및 관계자들의 참여로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항의 발표이후 올해 정부에서 발표하는 한국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맞추어 지역의 대응 방안과 목표이행에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은 2003년부터 매년 호남‧영남‧제주의 9개 광역의 기초 단체협의회의 활동가들이 지역과 광역의 관심분야를 토론하고 지역간 활동가의 교류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

올해는 전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신안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29일 오후2시부터 김영진상임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박우량 신안군수의 환영사, 전 전국협의회 회장이신 현고스님의 축사로 이어지며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항의 깃발입장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서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의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에 따른 지역의 대응과 역할 찾기'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특별 세션으로 '다도해 지역의 교통과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 주제로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 된다.

포럼 진행 후 9개 광역 회장단의 호남‧영남‧제주 공동선언문 발표로 교류의 밤이 진행되고 다음날 30일에는 증도일대의 생태, 환경 현장탐방으로 행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