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협상대상자 선정 제안공고에 2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다.

원주시는 9월 중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건실한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서 접수현황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원주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5월 민간 중앙공원(1구역) 조성사업 공원시설 공사를 착공했다.

민간 단구‧단계공원은 오는 10월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9년 하반기에는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도심 녹지축 보전과 함께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원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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