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갈등해소를 위한 민간 지원업체 위촉
남양주署,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갈등해소를 위한 민간 지원업체 위촉
  • 정원영기자
  • 승인 2018.08.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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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날’ 민간 지원업체 4호점 위촉
사진=남양주 경찰서 제공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28일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관계회복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원업체 4호점 ‘일등라이스(대표 서이철)’에 대해 찾아가는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 경찰서 중 유일하게 남양주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사한 날(화목한 가정, 사랑이 가득한 날)’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매월 한가정씩 선정하여 지원업체에서 제공하는 케이크와 꽃다발 전달하여 가족관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2016년 3월 29일 아동학대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총 29회 진행하여 관내 가정폭력 재범방지와 근절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일동라이스(양곡도매업) 업체는 매달 쌀 20KG을 기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추가로 선정하여 보다 효과적인 피해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화사한 날에 참여하는 지역 민간 업체는 기존 "뚜레쥬르 호평효성점(제과점)", "창원 꽃 농원(꽃집)" 2개소, 일동라이스(양곡도매) 신규 위촉으로 총 3개소로 확대되었다.    

한편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화목한 가정은 젠더폭력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시발점인 만큼, 이번 화사한 날 프로젝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