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날’ 민간 지원업체 4호점 위촉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28일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관계회복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원업체 4호점 ‘일등라이스(대표 서이철)’에 대해 찾아가는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 경찰서 중 유일하게 남양주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사한 날(화목한 가정, 사랑이 가득한 날)’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매월 한가정씩 선정하여 지원업체에서 제공하는 케이크와 꽃다발 전달하여 가족관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2016년 3월 29일 아동학대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총 29회 진행하여 관내 가정폭력 재범방지와 근절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일동라이스(양곡도매업) 업체는 매달 쌀 20KG을 기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추가로 선정하여 보다 효과적인 피해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화사한 날에 참여하는 지역 민간 업체는 기존 "뚜레쥬르 호평효성점(제과점)", "창원 꽃 농원(꽃집)" 2개소, 일동라이스(양곡도매) 신규 위촉으로 총 3개소로 확대되었다.
한편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화목한 가정은 젠더폭력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시발점인 만큼, 이번 화사한 날 프로젝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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