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실시
성북구,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실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8.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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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1개교 116개반 방문 교육 진행
지난해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모습. (사진=성북구)
지난해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모습.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오는 30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아동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초 ‘재활용 쓰레기 대란’과 관련,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습관과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1회용품과 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재활용의 필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의 주제를 가지고 오는 30일 정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1개교 116개 반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성북구 자체 육성 강사인 그린리더가 각 교실에 찾아가 학년별 수준에 맞는 반별 교육으로 이끌게 되며 PPT와 동영상을 이용한 이론교육, 워크북 및 교구 등을 이용한 체험, 생활 속 자원절약 및 재활용 실천 약속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재활용품을 활용해 생활용품 및 예술품을 만들어보는 등 자원재순환 사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아동들의 흥미와 호응도 이끌어낼 전망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은 교실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차세대 분리배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집, 중·고등학교, 주민센터, 다문화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