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 15일 '제8회 작가와의 대화' 개최
강북구, 내달 15일 '제8회 작가와의 대화'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8.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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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 북콘서트 진행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의 북콘서트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작가와의 대화’는 구민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2011년 도종환 시인, 2012년 김용택 시인, 2013년 김병완 작가, 2014년 김영하 작가, 2015년 안도현 시인, 2016년 조정래 작가, 2017년 공지영 작가에 이어 올해 여덟 번째 초청 작가는 우리시대 꿈멘토 이지성 작가다.

이지성 작가는 ‘꿈꾸는 다락방’을 비롯,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등의 베스트셀러에서 독서를 통해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왔다.

또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만의 노하우인 “생존의 독서법”은 많은 이들의 삶의 나침반이 돼 인생의 향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2’에서 가창력과 화목한 가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연배우 민우혁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실천적 독서법을 제시하는 작가의 강연과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 사인회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종료 후에는 이지성 작가와의 기념촬영과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독서의 힘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