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여기어때 리조트·호텔 거래액 3배↑
이른 무더위에 여기어때 리조트·호텔 거래액 3배↑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8.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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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시설 갖춘 숙박업체 수요 급증
올해 7~8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증가 추이.(자료=여기어때)
올해 7~8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증가 추이.(자료=여기어때)

평소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올여름 물놀이 시설을 갖춘 숙박업체 이용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기어때는 올해 7~8월 제휴 숙박시설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조트의 거래액은 3배 증가했고, 호텔과 팬션·캠핑 부문 거래액이 각각 2.9배와 2.6배 늘었다. 

거래액은 여기어때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모든 거래금액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여기어때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실내외 수영장을 갖춘 도심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형 휴양시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 폭염으로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특히 인기였다"며 "실제, 액티비티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 등 대형 놀이시설 외에도 아일랜드 캐슬이나 도고파라다이스 스파, 천안오션파크 등 리조트와 함께 이용 가능한 물놀이 시설이 액티비티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