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올해 보다 281억원 증액
충남 예산군 내년도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11.48% 늘어난 2735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인 2454억원보다 281억여원 증액된 2735억원으로 편성, 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내년 군 예산은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 예산인 2253억원보다 14.5% 증가한 258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2.47% 감소한 155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가 1037억원으로 올해보다 41억원이 증액됐고, 국고보조금은 832억원으로 올해보다 225억원, 도비보조금도 199억원으로 금년보다 6억원이 각각 증액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재정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했다” 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연계된 국고보조금 예산이 크게 증액되었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지역개발에 따른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어 집중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군정 분야별 예산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79억원, ▲문화·체육교육, 관광분야 158억원, ▲환경분야 297억원, ▲사회복지, 보건분야 577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572억원, ▲산업, 교통분야 86억원, ▲지역개발분야 197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기타분야 669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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