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8월 행사 마무리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8월 행사 마무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8.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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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새재서’ 주제… 내달 22일 재개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8월 행사를 ‘별이 쏟아지는 새재에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 한 행사에는 22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자연생태 박물관을 둘러보고 야외정원의 야생화단지를 즐기며 새재 옛길로 여유롭게 트레킹을 가졌다.

또 이날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조령 원터 이야기를 들으며 옛 주막 터에 마련된 시원한 묵밥으로 저녁식사도 즐겼으며, 또한 달빛아래 새재의 밤길을 밝혀줄 한지 등 만들기 체험은 특히 가족과 함께 참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새재 잔디광장에 누워 한여름 밤의 별을 보는 체험을 가졌으며, 별을 보며 옛날이야기와 낭만적인 해금연주도 들으면서 마무리한 이번 행사는 지친여름을 달래고 힐링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됐다.

고윤환 시장은 “어느 곳 보다 맑고 깨끗한 새재 밤하늘을 다시 한 번 더 소중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횟수가 거듭 될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사랑받고 있어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회차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엄마 아빠 어릴 적에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2일 개최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2000원이며, 문경시민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