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소득층 생활안정 복지제도 강화
포항시, 저소득층 생활안정 복지제도 강화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8.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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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복지국장, 생활안정 지원방안 등 발표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제도를 강화한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확대 시행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과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이 인상되어 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빈곤가정에 한층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부터 기초연금이 20% 가까이 인상되어 노인 단독가구 기준 월 25만원의 연금이 지원되며 장애인연금도 인상된다. 장애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에 1인당 최고 월 2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수당이 신설되어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는 누구나 긴급한 사유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간편한 신청과 신속한 지원결정으로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노인·중증장애인가구 빈곤 해소, 취약가정의 생계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