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대진대학교에서 포천시청-대진대와 연계해 ‘제3회 별꿈터 Show Me Yourself 모의면접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3회째 실시한 페스티벌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포천시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진로진학지원단, 꿈모락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이 지원하여 학생, 교사, 입학사정관 등 약 2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70명씩 2팀으로 나누어 포천지역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및 실제 대학 수시 면접 형태의 3:1(면접과 3인당 학생1인)을 교대로 체험했다.
또한 대학 입학사정관을 각각 1인으로 하는 3인을 한 팀으로 구성해 다양한 관점에서 학업, 전공적합성, 인성 영역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에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정보(지원대학 및 학과)를 받아 맞춤형으로 면접문항을 구성하고 면접 실시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에서 졸업한 대학생들과의 1:1 진로멘토링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했던 학교, 학과, 공부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며 특히, 1학기에 실시한 ‘대학진학지도교사 성장지원 연수’를 충실하게 이수한 교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연수를 통해 성장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활동에서 역할을 해 나가는 선순환체제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수용 교육장은 “평소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효과로 매년 참여 학생의 인원이 늘어나 향후 지속적으로 별꿈터 모의면접이 더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