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제5회 전국사생대회 및 박수근예술제’ 개최
9월15일 ‘제5회 전국사생대회 및 박수근예술제’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8.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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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70만 원 수여
사진=
제5회 전국사생대회 및 박수근예술제 포스터(자료=박수근 미술관 제공)

화가 박수근을 기리는 ’제5회 전국사생대회’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신청은 대회 전날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대회당일 오전9시부터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본인이 사용할 화구류와 화판, 돗자리, 점심식사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하고, 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스케치북이 증정된다.

사생대회는 7세부, 초등부(저·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본부석 앞에서 발표된다.

심사결과 대상(1명)에게는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5명)에는 각 40만 원, 우수상(5명)에는 각 20만 원, 특선(10명)에는 각 15만 원, 장려(30명)에는 문화상품권 각 1만 원, 입선(100명)에는 상장이 각각 시상될 예정이어서 총 151명이 상금 또는 상장을 수상하게 된다.

대상, 최우수, 우수, 특선, 장려상 입상작은 오는 10월 중 박수근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전시회 개막일에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박수근예술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예술제에서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작은 그림 공모전 전시회, 학생 진로상담, 미술 심리치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이 준비된다.

‘작은 그림 공모전’은 박수근미술관이 거리가 멀어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회부터 진행해온 대회로, 이번 대회에도 각지 학교에 작은 엽서를 제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에서 선별된 작품들의 출품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사생대회 개최당일 야외공원에 전시된다.

박수근미술관 관계자는 “행사당일에는 모든 분들에게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면서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림과 동시에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