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딸기’ 발전방향등 모색
‘굿뜨래 딸기’ 발전방향등 모색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8.11.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굿뜨래 포럼 딸기협의회 개최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지난25일 굿뜨래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고소득 농업 실현을 위해 딸기포럼회원 및 딸기재배농가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포럼 딸기협의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와 딸기산지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딸기재배 기술의 특성에 대한 이론적인 교육과 유통시장의 정보를 공유하여 굿뜨래 딸기의 명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최근 딸기재배 동향 및 문제점 등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유통의 최일선에서 현장실무경험이 많은 유통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딸기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판매전략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전문가와 참여농가간의 질의답변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굿뜨래 딸기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펼쳐졌다.

현재 굿뜨래 딸기 재배 현황은 230ha에 650여농가로 구룡, 홍산, 규암, 부여 등 4개 작목회로 구성되었으며, 설향 품종이 2008년에는 전체면적의 65% 내외를 점유하고 있다.

굿뜨래 딸기 생산량은 7,063t으로 가락동,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여군은 고품질의 친환경 굿뜨래 딸기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은 신품종 보급, 선진 재배기술 교육,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하여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어려운 경기침체상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