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전국선수권대회 전원 3관왕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전국선수권대회 전원 3관왕
  • 최영·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8.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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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선수 4명 전원이 3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정연실(국가대표/절단 및 기타장애 여자부 –61kg) △박광열(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부 –59kg) △이아름(청각장애 여자부 –78kg) △박영훈(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부 +107kg) 선수가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들어 올리며 총 12개의 금메달 획득했다.

장애인역도팀 박성준 코치는 “평택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어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시민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역도팀은 올해 2월에 창단돼 이번 대회까지 총 4개의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2개, 은메달 7개를 따냈다. 

정연실 선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열리는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cy8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