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시흥시장 취임 50일 시정비전 기자회견
임병택시흥시장 취임 50일 시정비전 기자회견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08.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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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사진=시흥시 제공

민선7기 임병택시흥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시민관에서 열린 회견에서 시정비전과 조직개편 안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앞으로 행정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부족한 점은 시의회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한 민선7기 시흥의 모습과 기대를 충실히 반영하고 포용하는 비전으로써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시정구호를 발표하고 이번 시정구호는 안전, 교육, 경제 등 시정의 7대 핵심가치를 담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시정방침은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 등 5대 시정방침을 통해 따뜻한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임시장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78개 공약에 대해서는 1천2백 여 공직자와 함께 실천 가능하도록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정책을 준비해 나갈 것이며 오는 10월 취임 100일에는 시민여러분께 확정된 민선7기 공약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비전을 뒷받침하고 공약의 효율적인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면서 본청기준 6국, 5담당관, 34과로, 3담당관, 3개과가 증가하였고 배곧동 신설로 공무원 총 정원 1219명에서 1284명으로 65명을 증원했다”면서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 안에서 밝힌 내용은 ‘시민고충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 시민소통과는 ’시민소통협력관‘으로 부시장직속으로 개편했다고 했다. 또 경제재정국에서 ’경제국‘으로 개편하고 특히 소상공인과를 신설하여 지역화폐 ’시루‘유통지원, 전통 골목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시민의 안전과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안전교통국’을 신설하고 대중교통과 도로시설과를 새롭게 신설해 교통분야의 시민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하고 ‘노인장애인과’와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민원 정책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시장직속 "시민고충담당관"을 신설하여 시장이 직접 시민의 민원을 챙길 수 있도록 민원전담부서를 설치한 것에 대해 민원의 종합적, 체계적 상담과 집중적인 민원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데 집중토록 한다는 임 시장의 공격적 대민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