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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저축성보험↓ 변액보험↑판매… IFRS17 도입 영향
보험사, 저축성보험↓ 변액보험↑판매… IFRS17 도입 영향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8.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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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IFRS17 도입 영향으로 올 상반기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액보험 판매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병보험사들이 판매한 저축성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4조2853억원 줄어든 16조983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 2016년 상반기 5조5483억원에 이르던 저축성보험 초회 보험료는 지난해 상반기 4조2777억원에서 올 상반기 2조1027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올 상반기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50.8%나 급감했다.

이처럼 저축성보험 판매가 줄어든 이유는 오는 2021년 도입되는 IFRS17 도입 영향 때문이다.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은 저축성보험의 보험금을 부채로 평가한다. 

반면 변액보험 판매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상반기 변액보험은 9조7875원에 달했다. 특히 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9.7% 늘어난 1조1772억원으로 지난 2011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변역보험 판매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입은 3285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저축성보험은 오는 2021년 변경되는 회계기준에 따라 최저보증 이율을 제공해야 한다”며 “다수의 보험사가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보험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저축성보험 판매를 중지한 것은 아니다. 인터넷 판매채널을 통해 여전히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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