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다음 달 8일 토요일 국제철인 3종경기회사(WTC)에서 승인한 '아이언 키즈, 아이언 걸 구례 코리아'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언 키즈 대회는 3회째로 만4~12세 어린이(2006~2014년 출생)가 참가할 수 있으며, 결승점에 도착한 어린이 선수에게는 순위를 가리지 않고 완주메달과 완주증, 기념티셔츠 등을 지급한다.

결승점에서는 가족이 직접 메달을 걸어 주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이언 걸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여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약 5㎞ 달리기 코스로 서시천과 광의교를 지나 공설운동장 결승점으로 통과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경기 후 아이언 맨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Julie Moss' 선수의 팬 사인회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 목재문화체험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2018 아이언 키즈, 아이언 걸 구례 코리아' 대회 참가 등록은 이달 31일까지 구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회 문의는 구례군 철인 3종경기추진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 속에서 자신과의 한계에 도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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