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 개최
광진구,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8.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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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 공연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광이와 진이가 함께하는 정글로드’(이하 정글로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은 구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특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이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총 4회에 걸쳐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정글로드’는 함께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작한 아동 뮤지컬로, 어린이 주인공 광이·진이가 동물친구들과 다양한 교통사고 위험 상황을 겪게 되면서 △골목길 통행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표지판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구는 관람대상이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야기와 함께 공연 내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흥겨운 노래와 율동을 곁들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다음달부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3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교통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