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 심경, B.A.P 탈퇴 했지만 여전한 애정 듬뿍
방용국 심경, B.A.P 탈퇴 했지만 여전한 애정 듬뿍
  • 권길환 기자
  • 승인 2018.08.26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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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용국 인스타그램
사진=방용국 인스타그램

 

방용국은 26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용국은 "지금까지 비에이피를 아끼고 사랑해준 많은 베이비(비에이피 팬클럽명)들에게 안타까운 소깅르 전하게 된 점, 고개 숙여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데뷔부터 지금까지 비에이피 멤버들과 베이비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들다. 돌이켜보면 난 참 작고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나를 크고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만들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난 큰 빚을 진 기분이다"라며 "과분한 사랑과 응원,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방용국은 "앞으로도 계속 제가 제일 아끼는 비에이피 멤버들과 비에이피를 지켜달라. 언제 어디서든 비에이피 리더 방용국으로 계속 음악하고 정진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여전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다음은 방용국 자필 편지 전문이다

달이 참 아름다운 새벽에 올리는 글.
지금까지 B.A.P를 아끼고 사랑해준 많은 베이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고개 숙여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어요.
모두의 마음. 그 마음들 제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만큼 제겐 너무 크고 소중했다는 것. 그 의미라고 생각해주세요.
데뷔부터 지금까지 B.A.P 멤버들과 베이비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돌이켜보면 난 참 작고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나를 크고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만들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난 큰 빚을 진 기분입니다.
감사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잊지 않으려 합니다.
과분한 사랑과 응원,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가 제일 아끼는 B.A.P 멤버들과 B.A.P를 지켜주세요. 언제 어디서든 B.A.P 리더 방용국으로 계속 음악하고 정진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그리고 존경합니다. 방용국 올림.


g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