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약속된 밀양 만든다”
“미래가 약속된 밀양 만든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1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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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시장, 시정연설서 내년 시정방향 밝혀
엄용수 밀양시장이 제123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중심도시, 미래가 약속된 밀양건설” 등 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엄시장은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난 2년 동안 다져놓은 기틀위에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첨단기업과 동남권신공항 유치,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로 동북아의 관문,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장기간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3300백㎡규모의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첨단기업을 유치,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여 20만인구의 자족도시 건설에 온 힘을 다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예산의 확충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복지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전국 제일의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프랑스 아비뇽과 같은 국제적인 연극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밀양시 대표브랜드인 ‘미르피아’를 통한 명품농산물을 생산, 개방화시대에 안정적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농업인의 복지시설 확충으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하여 태양열과 같은 신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통한 녹색도시공간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기울기로 했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주변 천만인구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함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인 동북아 제2허브공항 유치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하늘 길과 육로, 철길을 잇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동북아시아와 내륙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역점시책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무한한 봉사자로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희망찬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2009년도 밀양시의 예산은 일반회계 3359억원, 특별회계 528억원으로서 총 3887억원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해 투자효율을 높이는 등 시민의 세금이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알뜰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제적 금융 위기 속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밀양시가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내일을 향해 12만 밀양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