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고령 보훈가족 침구류 무료세탁 서비스 제공
부산보훈청 고령 보훈가족 침구류 무료세탁 서비스 제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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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부산지사, 고령 국가유공자 이불, 600여점 무료 세탁지원
▲크린토피아 세탁마친 보훈대상자 이불 전달
▲크린토피아 세탁마친 보훈대상자 이불 전달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세탁업을 하고 있는 크린토피아 부산지사가 부산보훈청과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보훈가족 250세대에 약 600여점의 침구류를 무료세탁 지원사업을 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28일까지 보훈 나눔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복권기금의 지원과 크린토피아 부산지사(금정,북,영도,연제)의 후원으로 보훈가족 침구류(300여점) 무료세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의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침구류세탁을 접수 받아 평균 2~3일 정도면 깨끗하게 세탁된 침구를 받을 수 있어,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무공수훈자 문종환(남/87)씨는 “좋은 분들이 우리 국가유공자를 위해서 무료세탁도 해주고 우리를 생각해주고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아. 깨끗한 이불 덮고 자면 잠도 잘 오겠어. 날도 더운데 이불 가지러 왔다가 또 갖다 준다고 고생이 많다”며 후원업체와 보훈청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보훈가족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연계하는 등,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