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기업체 대표 등 전문가 30명
경남 창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청렴1번지 창원 실현을 위한 파수꾼으로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30명에게 명예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간담회에서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과 명예감사관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시정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명예감사관은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고충처리 명예감사관 15명, 청렴 명예감사관 15명이고, 임기는 2년이다.
명예감사관은 시가 실시하는 각종 감사 참관을 비롯해,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와 공직자 관련 비위사실 등의 제보, 재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 등에 대한 제보, 기타 시민 불편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 ‘대한민국 청렴1번지 창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공명정대하게 활동해 달라”며 “명예감사관은 시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창원 시민들의 대변인이나 다름없으며, 개선 및 제보한 사항에 대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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