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30개국 6500여명 참가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30개국 6500여명 참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8.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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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안내(자료=춘천시 제공)

전 세계 레저동호인들의 축제인 2018 강원 춘천국제레저대회가 24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했다.

26일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4개 종목에 30개국 6500여명의 선수가 참가, 27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에도 불구하고 2018춘천국제레저대회는 차질 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춘천시정부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태풍으로 철거했던 대형텐트 및 시설물들을 재설치하고 긴급대응반을 편성, 본격 대회 운영에 들어갔다.

우천으로 인해 24일 열리기로 했던 딥워터솔로잉, 액션스포츠, RC카레이싱은 취소됐으나 까롬,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아이스하키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24일 상설무대 프로그램인 춘천밴드페스티벌, 호반영화제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부스가 설치 되는대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밴드페스티벌은 오후 6시~ 8시, 호반영화제는 오후 8시~ 10시까지 열린다.

25~ 26일에는 △액션스포츠 △인라인슬라럼 △RC카 레이싱 △까롬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아이스하키 △킹카누레이스 △다트 △ 태권페스티벌 △인라인스피드 △드론레이싱 △딥워터솔로잉 △바둑 경기가 펼쳐진다.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이날 하루, 까롬 경기는 27일까지 열린다.

25일 상설무대에서는 △MBC 정오의 희망곡 △어쿠스틱공연, 걸스힙합 댄스공연 △국악, 민요공연 △피아노, 리코더 합창공연이 열린다.

26일은 △어쿠스틱공연 △MBC 정오의 희망곡 △호반가요제 △호반영화제가 열린다. DJ워터파티, EDM(전자댄스음악)파티 등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7일은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3시30분~5시까지 어쿠스틱, 락,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 “태풍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국 선수들이 속속 입국을 마쳤고,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체육 도시 홍보를 통해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일정 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