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 호응
성북구,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 호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8.26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까지 학생·성인 등 다양한 세대 참여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혓다.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는 지역의 생태와 예술을 아우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의를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성북도원과 성북예술가압장에서 진행 중이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다.

A to Z  VR로 만나는 3D 성북, AI(인공지능) 창작 워크숍  '비밀 낭독회', 퍼포먼스 창작 워크숍  '있다 잇다', 에어슬랜드와 전자식물원 등의 워크숍을 통해 아날로그 매체와 VR, 인공지능, 디지털 제작기기 등 신매체를 다루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자와 예술가가 함께 3D 모델링으로 원하는 VR공간 만들기, 인공지능과 함께 시 읽기, 디지털 제작 도구를 사용해 전자콩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현장학습 '무한상상실 아트팹랩 투어', 성북구 일대의 채집활동을 통해 전시장에 새로운 공원을 만드는 연계 전시·투어 '위안의 시간(엄아롱)'도 함께 열린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탓에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배경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깜짝 놀랄만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4차 산업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성북구의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는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8월 31일부터 9월 2 까지 사흘 동안은 예술가와 참여자가 함께 제작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클로징 파티가 예정돼 있다.

융복합창작캠프 '피치피치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