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첫 회부터 한자리서 모습 포착...드라마 핵심 포인트 공개
'숨바꼭질'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첫 회부터 한자리서 모습 포착...드라마 핵심 포인트 공개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08.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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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터널’, ‘크로스’를 연출한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집필한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야심작이다.

이유리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퍼시픽의 전무이자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인 민채린 역을, 송창의는 태산그룹의 일개 수행비서에 불과하지만 타고난 명석한 두뇌와 근성 그리고 퍼펙트한 비주얼까지 다 갖춘 완벽남 차은혁 역을, 그리고 김영민은 ‘재벌들의 재벌’로 통하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문재상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오늘 밤(25일) 8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이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의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표정의 이유리와 송창의 그리고 김영민이 한 장소에 모여있는 모습이 담겼다.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꿍꿍이를 감추고 각각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보이는 세 남녀의 모습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먼저, 이유리와 김영민은 서로를 맞대면 한 채 바라보고 있다.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고 김영민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리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이유리를 막아서고 있는 송창의의 눈빛은 야망을 숨기고 있는 남자답게 속내를 짐작할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이유리와 송창의를 한껏 의식하며 곁눈질로 바라보고 있는 김영민은 허당끼 가득한 재벌 후계자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비상해지고 집요해지는 본성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얼굴 한 쪽에 상처가 나 있는 이유리의 모습에서 이들 세 남녀의 만남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예고한다.

‘숨바꼭질’ 제작진은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세 사람의 만남은 ‘숨바꼭질’에서 펼쳐질 거대한 스토리의 시작점과도 같다. 이들의 인연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꼬인 실타래 같은 운명을 이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그리고 세 남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는 드라마의 가장 큰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오늘 밤 첫 방송되는 ‘숨바꼭질’을 향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스틸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본방 사수 욕구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바로 오늘 밤 8시 45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jw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