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이전 준공
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이전 준공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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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91년 개관 운영하던 교통정보센터(부지 601평, 지상3?지하1층, 연면적 320평)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검단 신도시, 구도심 재개발 등에 따른 교통수요가 증가 하였음에도 도로구간의 통행속도와 교통장애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인터넷과 자동응답시스템(ARS), 휴대용조회단말기(PDA), 차량 네비게이션 등 각종 첨단장비를 설치할 사무실 협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2004년부터 교통정보센터 이전계획을 수립해 총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7년 4월 남동구 간석동 67-11번지(대지 1,018평)에 6층(지상5?지하1층, 연면적 1,417평) 규모의 신축 건물을 착공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 시설.장비로는 시내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형 교통상황판 48면(1면 67인치)을 설치 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정보 수집용 CCTV 카메라 88대의 영상 및 전자지도를 활용한 신호운영과 교통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밖에 신호운영 중앙처리 시스템 1식과 교통정보 수집?가공 시스템, 1식, 가변안내 전광판 12대에 대한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교통량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기상정보와 차량 지체 해소에 따라 도로에서의 대기오염의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인천시에서도 교통정보센터 완공 시점에 맞추어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1,954대와 버스정류장 515개소에 단말기 등 최첨단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인천시민들이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어디쯤 오고, 언제 도착하는지 승강장내 안내기를 통해 문자로 알 수 있어 승차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교통정보센터와 버스회사에서도 운행실황을 실시간 모니터함으로써 안전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에게 친근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대중교통의 활성화가 이루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