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서 발견된 치아 1점, 기존 수습자로 확인
세월호서 발견된 치아 1점, 기존 수습자로 확인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8.2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국과수 감식결과 발표… 가족에 인계키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뼈(치아) 1점이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하고 유족 요청으로 해당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현재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