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5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에는 새벽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5~20㎜, 제주도에 5㎜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5도며 주요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ｍ, 동해 앞바다에서 1.0∼4.0ｍ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0∼3.0ｍ, 동해 2.0∼5.0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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