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에이시디(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경북도-구미시-에이시디(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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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공단 부지 3만2000평에 오는 2022년(4년간)까지 1000억 투자해 200명 고용창출 등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에이시디(주)와 오는 2022년까지 구미5공단 부지 32,000평에 1,000억원 투자해 신규채용 200명 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유승석 에이시디(주) 대표를 비롯 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구미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와 함께 매년 성장해온 에이시디(주)의 신규투자를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투자가 구미5공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이시디(주)는 국가 4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2005년 금오공대에서 창업, 2006년 에이시디 주식회사로 법인전환, LCD와 P-OLED 등의 자동화 설비를 생산해 국내외 주요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4단지로 신사옥 확장 후 핵심 기술력으로 매년 성장해 2017년 연매출 280억원, 2018년 현재 504억의 구미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따라서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스플레이 자동화장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미5공단 내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구미5공단은 현재 1단계 구역(공정률 95%)이 3차 분양공고 중인 가운데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공고대상 산업시설 용지 중 400,700㎡(12만2천평)이 분양돼 분양면적 대비 60.8%의 분양률을 보이게 된다.

구미5공단 1단계 3구역에 추진되고 있는 20만평의 ‘탄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2구역은 이차전지, 반도체, 전자의료기기 등 첨단업종 중심의 자동화 생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