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거주자우선주차 배정자가 공유시간을 설정해 비어있는 주차장을 등록하면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10분 단위 초과 당 200원이며, 기존 배정자는 공유시간에 발생된 주차요금의 50%를 포인트로 돌려받게 되고 사용자는 주차 공간 확보 및 저렴한 주차비용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차사업팀 관계자는, “모바일 웹 방문주차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불법주차 예방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도 배정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