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448편·임시 79편 총 10만7350석 규모
제주공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 하루 정기편 448편 및 임시편 79편, 총 565편 10만7350석의 항공편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2부터 이틀간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량 결항을 겪었던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제주도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사 등과 협의해 기존 정기편 운항 외에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 항공편은 정기편 488편과 임시편 79편 등 총 565편에 10만7350석이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됐으나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릉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시속 52㎞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솔릭은 이날 오전 강원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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