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서 학생 시신 발견…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중앙대서 학생 시신 발견…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8.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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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 추정…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서울 동작경찰서.(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사진=연합뉴스)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이 학교 학생 A(19)씨가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약학대학 건물 앞 화단에서 한 시민이 A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5일 기숙사를 나온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많이 부패해 감식 중이다"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의 가족은 지난 17일 경찰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했다.  A씨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약학대 건물과 다른 건물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인적이 드물어 시신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s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