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태풍에 대형마트 발빠른 대응…"오픈시간 늦춘다"
대형태풍에 대형마트 발빠른 대응…"오픈시간 늦춘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8.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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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스타필드 24일 오전 10시에서 11시로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사진=신아일보DB)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사진=신아일보DB)

대형마켓의 선두주자인 이마트와 스타필드가 24일 영업 시작 시각을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늦췄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을 위한 긴급안전조치다.

이에 따라 현장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출근 시간도 한 시간 늦춰진다. 

이날 폐점 시간은 각 사업장의 점장이 현장 안전을 고려해 유연하게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근무가 필요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도 오전 10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오전 11시 오픈 시간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세계그룹 내 사내 어린이집은 이날 모두 휴원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태풍 솔릭의 위험도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일부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cs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