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가 하계방학 기간 중 진행한 인·아웃바운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뷰티과는 하계방학 기간 중 2주간 인바운드 교육으로 아시아 최고 미용그룹인 동시에 전문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TAYA(타야)사의 국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과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동안 매년 3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타야사의 주력 프로그램 베이직 디자이너 코스(나인스텝 컷)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테스트를 거쳐 90% 이상의 타야 국제 디플로마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학과는 8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보건대의 K-Wedding(케이웨딩)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베트남 하이즈언성 닌장현 직업훈련원 학생 7명에게 대학 실습실과 국내 산업체현장에서 아웃바운드 뷰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현주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은 "차별화된 뷰티 프로그램인 타야사의 교육을 5년간 이수한 학생들 중 70% 이상이 해외·국내에 취업했다"며 "K뷰티 분야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기관과 대학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현지 대학과 우리대학의 MOU를 통해 1+1 공동학위제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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