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화권 화장품 수출시장 공략 나선다
경기도, 중화권 화장품 수출시장 공략 나선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8.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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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뷰티엑스포 대만’ 24일 개막… 강소기업 60개사 참가

경기도가 ‘K-뷰티엑스포 홍콩’에 이어 대만에서 중화권 뷰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5위 수출국이자 아시아 최대 잠재시장 대만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2018 K-뷰티엑스포 대만(K-BEAUTY EXPO TAIWAN)’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성황리 개최한 이래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K-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에는 경기도 기업 35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수출 판로개척에 힘쓴다.

도는 도내 소재 참가기업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 바이어 100개사를 초청하여 참가기업과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왓슨스, 패밀리마트 등 빅바이어와의 입점상담 및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시회가 열릴 대만은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높은 아시아 3대 국가’이자 15억 범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아시아 뷰티시장으로의 판로확대를 도모하는 우리기업들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산업은 한류와 함께 동반성장중으로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K-뷰티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오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