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소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4일 개막
웃음과 소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4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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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일원서 버스킹 공연 등 코미디스트리트 진행
해운대 일원서 버스킹 공연 등 코미디스트리트 진행
해운대 일원서 버스킹 공연 등 코미디스트리트 진행(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시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 등 본격적인 무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개그맨 김준현이 MC를 맡고 흥 폭발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특급 축하무대를 펼친다.

아울러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하룡을 비롯해 월드 클래스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 캐롤(스페인), 버블온 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 야스무라&모리야스(일본), 디퍼런트파티(뉴질랜드·호주·영국)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공연에 앞서 진행될 블루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와 유명 SNS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이로써 올해 참석할 특별한 게스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10개국 40개의 공연팀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개그 취향저격에 성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옹알스·이리오쇼·해수욕쇼와 함께 데뷔 40주년 기념 ‘임하룡 디너쇼’를 펼친다.

또 엄마들의 공감 200% ‘투맘쇼’를 비롯해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쪼아맨과 멜롱이’, 개그지·투깝쇼·까브라더쑈·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그놈은 예뻤다·코미디 몬스터즈·드립걸즈·크로키키 브라더스·쇼그맨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부산 시민들이 배꼽을 쥐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중요 키워드로 ‘웃음’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내세웠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공연들로 가득한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콘서트, 코미디 어택 등 다양한 무료 야외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 부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