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8.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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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100점… 종합병원 전체 평균 64.2점 크게 웃돌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중환자실 모습.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중환자실 모습.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평가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증의 환자들이 입원하는 중환자실은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곳이다.

심평원은 전문적인 의료 인력이 있는지, 적절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었는지, 진료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해 국민에게 병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종합병원 이상의 282곳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으며,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치료에 대해 구조지표 4개, 진료 관련 지표 3개 총 7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결과를 산출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해 종합병원 전체 평균 64.2점을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오병희 원장은 “개원 첫해의 중증질환자 치료분을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1등급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의 전 직원이 진료 환경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병상 대비 높은 중환자 병상(전체 326병상의 7%인 24개의 중환자 병상)은 물론 4개의 1인실과 함께 2개의 양·음압 병실을 보유했으며, 병상 간 2m 간격을 둬 넓은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감염 예방과 안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