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가 5대암 검진 미리 미리 받으세요"
창녕군 "국가 5대암 검진 미리 미리 받으세요"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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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주민들에게 올해 연말까지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암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지난해 11월 기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사람(지역가입자는 월 9만400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월 8만9000원이하)이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 간격으로 실시하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로 매년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병원 등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국가 5대 암 무료검진 후 암으로 최종 진단되었을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 시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건강보험가입자는 해당 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의료비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조기검진은 필수 사항이며, 10월 이후에는 의료기관에 검진 받으려는 분들이 집중돼 혼잡하고 불편함에 따라 미리미리 검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