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태풍 ‘솔릭’ 대비 행정력 집중
철원군, 태풍 ‘솔릭’ 대비 행정력 집중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8.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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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피해예방 총력
(사진=철원군청)
(사진=철원군청)

강원 철원군은 23일, 24일 사이에 제19호 태풍‘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고 군수 주재 하에 상황판단회의를 가지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회의를 통해 호우·강풍 등 그동안 영향을 줬던 태풍의 사례와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 및 기상상황 파악,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를 강화해 피해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급경사지, 산간계곡, 하천 등 위험시설물 사전점검과 강풍으로 농작물, 축사, 비닐하우스, 도로, 하천 등 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에 대해 태풍 상륙전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보 발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마련과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며 재난재해 문자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설, SMS를 통한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과 산업현장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응해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며 “작은 피해라도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