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전·현직 의원 캄보디아 봉사활동 참여
창원시의회, 전·현직 의원 캄보디아 봉사활동 참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8.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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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는 전·현직 의원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사업(RCE)의 일환으로 민간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창원시의회는 전·현직 의원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사업(RCE)의 일환으로 민간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는 전·현직 의원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사업(RCE)의 일환으로 민간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김경수 의원과 김영미 전 시의원, 김석규 전 시의원 등 전․현직 의원3명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사랑 나눔 해외봉사단에 참여해 캄보디아 따께오주 썸락뽀안 마을에서 희망 나눔 바자회, 태권도교실, 문화교류,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화단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 나눔 해외봉사단은 지난 21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캄보디아 따께오주 현지에 도착해 지난 22일 오전부터 따께오주 소재 창원국제교육센터에서 학용품과 의류 등 미리 준비해 간 물품으로 희망 나눔 바자회를 열고 판매대금 전액을 마을주민의 교육기금으로 전달한 후 대산초교 등 후원학교 소개 동영상을 방영하는 등 현지 주민들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날 바자회에 활용된 물품은 총 850Kg 정도로서 창원대산초교, 안골포초교, 용남초교 학생들이 모은 것이다.

이어서 23일에는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태권도 공인8단인 김경수 의원이 봉사단과 함께 썸락뽀안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교실을 열고 위생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봉사를 한 후 현지 주민 300여명과 함께 마을환경 개선사업으로 꽃모종을 심고 희망이 꽃피는 화단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단은 따께오주 현지의 창원 식수환경개선 사업지를 방문해 식수관리를 위한 모니터링도 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영미 지구촌공생회 경남지부장은 "이번에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특히,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는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저소득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