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상공인 경영능력 키운다
영등포구, 소상공인 경영능력 키운다
  • 허인 기자
  • 승인 2018.08.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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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회차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 운영
(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소상공인의 경영능력을 키우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월10일부터 12월5일까지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와 함께한다.

10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매회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노무지식 △온라인 SNS 홍보마케팅 △고객감동과 스마일 마케팅 △사업경영자가 알아야 할 절세와 세무 위험 관리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유머경영 SPEECH & 이미지메이킹 △사상체질과 스트레스 관리 등 최근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8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구 지역경제과 또는 영등포구 소상공인회로 방문 또는 전화, 팩스 접수하면 된다. 모집안내문과 신청서는 영등포구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소상공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총 9회차 교육 중 6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영등포구 소상공인회 회원자격을 부여한다. 또 모범 수료생에게는 수료식 때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