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워크숍 성료
도봉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워크숍 성료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8.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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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과별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 우선순위 결정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제4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4년마다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와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구정사업을 담아 중‧장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는 이번 워크숍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여간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욕구 조사 및 복지관련 민간 종사자의 초점집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관내 복지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지역주민과 민간복지기관의 의견을 파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봉구청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도봉구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민간‧공공대표, 지역주민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1부와 2부에 걸쳐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구정방향과 복지비전, 공약사항 등을 설명했고, 노인‧장애인‧여성‧아동-청소년‧보건-의료‧일자리‧사례관리 등 민간기관 종사자 대표는 각 분야별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민과 관이 함께 주민의 지역사회보장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구에서 시행중인 분과별 사업과 구청장 공약, 민간기관 제안 사업들을 모두 토론에 올려놓고 사업의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각 분과별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구는 이날 토론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의 우선순위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