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사정 대표자회의 복귀… 3개월 만
민주노총, 노사정 대표자회의 복귀… 3개월 만
  • 오영훈 기자
  • 승인 2018.08.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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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차 임시중앙위원회서 의결

민주노총이 22일 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복귀하기로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2018년 2차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사업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의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사정 대표자회의로의 복귀는 지난 1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한 하반기 사업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여부도 오는 10월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이 약 3개월 만에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복귀하기로 함에 따라 그 동안 파행을 겪었던 사회적 대화 기구가 정상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노총은 대표자회의와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를 비롯한 의제별 위원회에 참가해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중앙위원회에서 민주노총은 오는 11월 초 '적폐 청산',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위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하고 투쟁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아일보] 오영훈 기자

hoon@shinailbo.co.kr